혜인, 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 올해 180억 공급계약 …포트폴리오 확대 주력

입력 2017-08-07 11:12  

혜인이 올해 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 총 1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.

혜인은 올 한해 메쪼 장비 및 설비 부문에서만 124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, 전년 대비 매출이 127%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.

혜인은 지난 57년간 캐터필라 한국 독점딜러로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 메쪼 파쇄장비, 아트라스콥코 천공장비, 버미어 임업장비, BKT타이어 등 해외 유명 산업장비 브랜드 유치와 유통권 확보에 힘써왔다.

회사 측은 "큰 폭의 매출 증가율은 수산자원 및 어업인 보호를 위해 바닷모래 채취 금지안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바닷모래에 의존하면서 파쇄용 크러셔, 스크린 등 설비투자에 소홀하다 부순모래 생산 관련 투자를 늘리는 골재업체들이 늘어났다"며 "최근 고품질의 골재 생산에 대한 업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동시에 메쪼의 고성능 제품력이 각광받기 시작했다"고 설명했다.

이 밖에 BKT 타이어도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패턴 개발에 힘입어 트랙터 제조사 공급(OE판매)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. 또 대형 건설현장의 건설기계용 타이어 수요 증가와 대리점 유통망 확대, 지점 판매 활성화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상반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0% 증가한 45억을 기록했다. 회사 관계자는 "하반기에는 추가로 약 50억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산업장비사업부문의 매출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혜인 관계자는 "올해 메쪼, BKT타이어를 포함한 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의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통해 사업영역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"며 "다양화된 수익구조는 향후 혜인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"고 했다.

이 관계자는 "산업장비사업부문에서도 글로벌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군들과 57년 역사를 통해 검증된 혜인의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"고 덧붙였다.

올해 창립 57주년을 맞이하는 혜인은 캐터필라 육상·해상용 엔진 및 발전기세트를 비롯해 굴삭기, 휠로더, 불도저 등 각종 건설기계, 메쪼 산업장비, BKT 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합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종합건설기계 및 에너지동력 선도기업이다.

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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